아이폰은 참 좋은 기기예요. 디자인도 깔끔하고 성능도 만족스럽죠. 그런데 막상 고장이 나면 문제는 전혀 다른 얘기가 됩니다. 저도 예전에 아이폰 7을 쓰다가 액정 문제로 강남의 사설 수리점을 찾았던 경험이 있어요.
처음엔 당연히 공식 A/S 센터부터 생각했어요. 하지만 무상 수리를 받기엔 조건이 까다롭고, 유상 수리비는 너무 비쌌죠. 그래서 고민 끝에 사설 수리점으로 방향을 틀었고, 결과적으로는 훨씬 만족스러운 선택이었습니다.
아이폰 A/S, 직접 겪어보니 사설 수리점이 훨씬 나았어요
1. 공식 A/S의 한계 – 무상 수리는 어렵고, 유상 수리는 비쌈
아이폰은 기본적으로 1년 무상 보증을 제공하고, 유료로 AppleCare+에 가입하면 보증 범위가 늘어나긴 해요.
하지만 무상 수리를 받으려면 애플이 인정한 '명백한 결함'일 때만 가능하죠.
사용자 입장에서는 분명 이상한데, 애플 측에서는 "정상 작동"이라고 판단되면 수리 자체가 거절되기도 합니다.
무상 수리를 못 받으면 당연히 유상 수리인데, 이게 또 생각보다 가격이 꽤 부담스러워요.
- 아이폰 13 이후 모델의 액정 수리비는 25만 원~50만 원 이상
- 배터리나 후면 유리 교체도 모듈 교체 방식이라 가격이 비싸니 유저들은 많이 망설이게 됩니다.
2. 그래서 선택한 사설 수리점 – 단, 아무 데나 가면 안 됩니다
공식센터가 부담스러워서 사설을 택했지만, 처음엔 걱정도 컸습니다.
정품 부품이 아닐까 봐, 혹시 더 망가뜨리진 않을까 하는 불안감도 있었죠.
그래서 정말 신중하게 찾아봤어요.
- 후기가 많은 곳인지
- 사장님 블로그나 리뷰 글이 꾸준히 올라오는지
- 실제 사용자가 남긴 사진 후기는 있는지
이렇게 직접 검색해서, 결국 강남에 있는 블로그 후기가 많은 사설 업체를 찾았고,
그곳에서 수리를 받았습니다.
✅ 수리 시간도 빠르고
✅ 설명도 친절했고
✅ 무엇보다 비용이 공식 센터의 절반 수준이었어요.
3. 비공식 수리의 주의점 – 애플 보증 무효 가능성
사설 수리의 단점도 분명 존재합니다.
- 정식 부품이 아닐 경우 품질 차이가 있을 수 있고
- 이후 공식 A/S에서 문제가 생기면 보증이 무효화될 가능성도 있어요.
그래서 사설 수리를 할 땐
✅ 애플 정품 부품을 사용하는지
✅ 사후 관리가 가능한지
✅ 사장님이 수리 관련 지식이 있는 분인지
이런 점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마무리
아이폰 수리, 꼭 공식 센터만이 정답은 아니었습니다.
직접 경험해보니, 후기 많은 믿을 만한 사설 수리점을 찾는다면
공식보다 더 합리적인 가격에, 더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어요.
단, 사설 수리의 보증 무효 가능성을 감안해서, 신중하게 업체를 고르는 게 핵심입니다.
아이폰 A/S가 고민된다면, 무조건 공식만 고집하지 말고,
나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