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맥북, 아이패드 등 애플 제품을 구매하면 늘 따라오는 고민이 하나 있죠.
고가의 제품을 보호하는 보험 성격의 서비스라 가입 시 마음은 편하지만, 가격도 꽤 나가고 실제로 사용할 일이 없을 수도 있어 망설이게 됩니다.
애플케어플러스가 어떤 서비스인지, 누가 가입하면 좋은지, 가입 시 장단점, 그리고 실제 수리비 비교까지 초보자 눈높이에서 쉽게 정리해드립니다.
애플케어플러스, 꼭 가입해야 할까?
애플케어플러스란?
**애플케어플러스(AppleCare+)**는 애플이 제공하는 유상 보증 연장 서비스입니다.
기본 1년 보증 기간을 최대 2~3년까지 연장해주고, 사용자 과실로 인한 손상도 할인된 가격에 수리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구분 | 기본 보증 | 애플케어플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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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 기간 | 1년 | 최대 2~3년 |
전화/챗 지원 | 90일 | 전체 기간 |
배터리 무상 교체 | 80% 이하 | 동일 |
파손 수리비 | 전액 부담 | 할인 적용 (예: 디스플레이 4.9만 원 등) |
애플케어플러스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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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못한 사고에도 수리비 부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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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아이폰 디스플레이 파손 시 일반 수리 30~40만 원 → 애플케어플러스 적용 시 약 4.9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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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 기간 연장으로 안심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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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맥북이나 아이패드는 수리 비용이 높아 장기적으로 유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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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공식 서비스로 신속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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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채팅, 방문 예약 등 빠르고 정확한 고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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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판매 시 플러스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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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거래 시 ‘애플케어플러스 잔여 기간’이 구매 메리트가 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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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케어플러스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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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가입 비용이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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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아이폰 15 기준 약 20만 원, 맥북은 30~40만 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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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안 하면 손해 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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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고장이 없으면 쓴 돈이 아까울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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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무료는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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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손 시에도 소액 자기부담금은 필수 (디스플레이 4.9만 원 / 기타 손상 12.9만 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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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수리보다 느린 경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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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센터 대기 시간이 길거나 예약이 어려운 경우, 사설보다 속도 느릴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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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이용자 경험에서 본 선택 팁
저는 예전에 아이폰 7을 사설 수리점에서 디스플레이 교체한 경험이 있어요.
강남에 있는 후기 좋은 사설 수리점을 찾아 직접 비교했는데, 공식 센터보다 만족도는 더 높았지만, 불안감은 컸습니다. 애플 정품 부품이 아니기 때문이죠.
특히 아이폰이나 맥북처럼 고가 제품은 갑작스러운 파손 시 수리비가 매우 크기 때문에, ‘보험’처럼 생각하고 애플케어플러스를 선택하는 게 장기적으로는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결론: 이런 분들에게 애플케어플러스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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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를 자주 떨어뜨리거나 파손 위험이 높은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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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제품을 오래 쓰는 편이거나 중고 판매를 염두에 두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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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아이패드처럼 수리비가 비싼 제품 보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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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센터를 선호하고, 정품 부품 수리에 민감한 분
반대로, 1~2년 안에 기기 바꿀 예정이거나, 파손 걱정이 거의 없는 분이라면 굳이 가입 안 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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