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측량 완벽 가이드: 지적·지적공부·토지이동

토지를 매매하거나 개발하려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 중 하나가 바로 지적측량과 지적공부 확인입니다. 땅의 위치와 면적, 소유자 정보가 명확히 기록되어야 분쟁을 예방하고 세금 부과나 거래가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토지 이동이나 경계 변경과 같은 상황에서는 정확한 지적측량이 필수적으로 요구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지적측량·지적공부·토지이동에 대해 처음 접하는 분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개념부터 절차까지 완벽 가이드를 정리했습니다.

지적이란 무엇일까?

‘지적’은 토지의 주민등록 제도와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모든 토지를 필지 단위로 나누어 위치, 면적, 소유자 등의 정보를 등록·관리하는 체계입니다. 이를 통해 토지 소유권이 명확해지고 세금 부과나 거래가 안전하게 이루어집니다.


지적공부: 토지의 기본 자료

지적공부는 토지의 특성과 권리관계를 기록한 문서 및 도면을 의미합니다. 대표적인 지적공부는 다음과 같습니다.

  • 토지대장·임야대장: 토지의 소유자, 용도, 면적 등 기록
  • 공유지연명부: 여러 사람이 공동 소유한 토지 정보
  • 대지권등록부: 아파트 등 집합건물의 부지 권리관계 기록
  • 지적도: 토지의 위치와 경계를 지도 형식으로 표시

이 지적공부는 법적 효력이 있어 분쟁 해결이나 거래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지적측량: 땅의 경계를 정하는 절차

지적측량은 지적공부에 필요한 정보를 새로 등록하거나, 기존 경계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하는 절차입니다. 주요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경계복원측량: 사라지거나 훼손된 경계를 복원
  • 지적현황측량: 실제 이용 현황과 지적공부 기록의 일치 여부 확인
  • 분할측량: 한 필지를 여러 개로 나눌 때 필요
  • 등록전환측량: 도해지적을 좌표 기반의 수치지적으로 변환
  • 신규등록측량: 새롭게 생긴 토지를 등록할 때 진행

👉 신청 방법은 지적측량 바로처리센터 온라인 신청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토지의 구분: 도해지적과 수치지적

     토지는 두 가지 방식으로 등록됩니다.

  • 도해지적: 그림으로 표시된 전통적인 방식. 다만 정확성이 낮을 수 있음
  • 수치지적: 좌표값으로 표시하는 최신 방식. 신규 등록 토지는 반드시 수치지적으로 기록됨


토지 이동: 지적측량 후 행정 절차

지적측량 결과에 따라 토지의 등록 사항이 변하지 않으면 토지 이동 없음으로 처리됩니다.
반대로 분할측량 등으로 토지의 면적이나 경계가 달라지면 토지 이동 신청이 필요합니다. 이 절차를 거쳐야 지적공부에 최신 정보가 반영됩니다.

👉 토지 이동 신청은 정부24 토지이동 신청 서비스에서도 가능합니다.

결론

지적, 지적공부, 지적측량은 모두 토지 관리의 핵심 제도입니다. 토지 거래나 개발을 계획한다면 지적측량 절차를 이해하고, 필요 시 전문가에게 의뢰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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